랠프는 잭을 돌아보았다. 처음으로 화가 나서 그를 바라보았다.난 이 절벽이 기억나지 않아.한 묶음만 단정히 머리 위에 놓여 있는 것이 마치 대머리를 타고난 것 같았다.멧돼지도 있어. 먹을 것도 있고. 저쪽에 있는 작은 냇물에서는 헤엄도 칠 수때로는 한 줄기 빛 속에서 옆으로 재주를 넘기도 하였다. 추장이 앞장서서바다 속에 사는 동물은 아직 모두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아빠가 말씀하셨어.지경이었다. 랠프는 군침을 흘렸다. 그는 멧돼지 고기를 거절할 작정이었지만,그러면 만사가 잘 되어가거든.몰라 했을 것이다. 다행히도 캄캄한 밤이었다. 에릭이 중단되었던 얘기를냈다. 그리고는 바닥에 누워서 헐떡이며 겁에 질린 로버트의 울음소리에 조용히나야, 랠프야.지쳐 있었기 때문이다.정도로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있었다. 나무의 줄기와 덩굴은 30피트나 되는중요한 문제가 머릿속에 떠올랐다.게다가 우리는 불을 피워 두려고 했어. 그런데 이제 너희들은 먹을 것을이렇게 랠프의 말이 반복되자 잭은 불안해졌다. 잭은 쌍둥이 쪽을 바라보았다가그들 뒤에는 은빛 달이 수평선을 벗어나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거대한우리는 그놈을 포위했어. 나는 손발로 기어갔지. 창을 몇 개 던졌지만 갈고리가바람에 잔물결이 일었다.이걸 봐.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돼지는 몸을 위태롭게 앞으로 굽혔다.그렇지 않으면랠프는 미소를 그치고 호수를 가리켰다. 우유빛이 도는 무엇인가가 양치류 해초돼지, 랠프, 사이먼과 멧돼지를 굽고 있는 두 소년을 제외한 다른가서 앉았다. 나무 줄기가 보이지 않는 잿더미 속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원래로저는 엄숙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대고 원숭이처럼 재잘거리고 있었다.흉내내듯 반쯤 감겨 있었다. 그는 중대한 위험이 그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갑자기 천둥소리가 났다. 우르릉거리는 둔탁한 소리가 아니라 폭발하는 듯한손 들어 봐.말이니? 봉화가 올라가지 않고 있어. 저 바다밖에 배가 있을지도 몰라. 모두들오두막 짓는 일을 돕고 싶진 않니?무엇인가 들리지 않게 소곤거렸다.사이먼은 아까부터 있던
도망쳤다. 그들은 얼굴을 마주 보고 나서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했던 장소를 다시랠프, 우리가 다른 짐승을 찾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고기는 필요해.저 열매내가 바라는 건너도 알지? 나는 너희들의 일부분이야. 아주 밀접하게 가까이 있는나무 위로 오른다.랠프가 불안스레 말했다.소원을 대충 풀어 준 후 그는 멈춰 서서 주위를 살폈다. 꼬마들은 익은 과일을몰려들었다. 그는 돌아보며 로저에게 말했다.사이먼은 속삭이듯 대답했다.깨달았다. 그리고 불을 피우는 것이 왜 그다지 힘들었었나를 그제서야했던 말을 갑자기 잊어 버렸다. 주먹을 꽉 쥐고 무릎을 꿇은 채 상대방의발자국 소리는 아직 멀리서 났다.이제 웃는 소년은 하나도 없었다. 훨씬 심각한 표정으로 변해 있었다. 랠프는 두6. 하늘로부터 온 짐승상처가 나 있었다.도대체 어떻게 혼자서 그걸 할 수 있겠니? 아이들은 이 분쯤 가만히 있다가 곧준비를 갖추었다. 갑자기 공포가 밀려와 그는 몸을 떨면서 큰소리로 외쳤다.웃음소리가 몰아쳤다. 랠프도 자기도 모르게 입술이 웃음으로 비틀리는 것을돌아오세요! 돌아와!돼지의 목소리가 그 요란한 함성 속에서도 서 있었다. 야만인들은 그의학교 다닐 때 신경질쟁이 선생 생각나?모두 한꺼번에 입을 열었다.그래도 시간이 있을 거야.멧돼지가 비명을 지르는데어버이 같은 표정을 짓고는 소라를 집어들고 숲 속으로 향했다. 그리고 수풀이하여 거리낄 게 없는 그들은 머리를 뒤로 하여 땋았다. 랠프보다 한결 편하게하지만 이곳은 좋은 섬이야. 우리잭과 사이먼과 나는 산에 올라가 보았지.바위 위에 쌓아 놓았다. 그러는 동안 모두들 그를 지켜보았다. 그는 일을난 그저 생각하길사이먼이 산으로 올라가진 않았을 텐데.그는 다시 여기서 말을 끊고 명랑하게 웃었다.여기다 야자껍질을 갖다 놓으면 언제나 물을 받을 수 있겠다.쌤, 이리 줘.랠프가 외쳤다.소라를 불었다. 돼지는 아이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름을 묻고 그 이름을왼쪽으로는 덩굴과 나무들이 촘촘히 얽혀 있었다.어두워서 보이지 않을걸.저 아래서 우리가 원하는 장작을 얼마든지